[2023년 상반기 회고] 3년차 개발자...내가 과연 치열하게 살았을까...(?)..

2023. 6. 17. 22:32생각정리

어느새 2023년 상반기가 지나고 하반기가 오는 시점이라 회고를 해보고자 한다.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다양한 기술 스택을 경험했던 것 같다.

어쩌다보니 팀 내 주니어 개발자 중에 AWS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고,

내가 혼자 담당하는 프로젝트가 2개가 되고, 동시에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입하게 되면서 3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정말 정신 없었던 기간이었다.

 

어떻게 했는지 모를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뒤돌아보면 회사에만 집중했던 시기였던 것 같아서 살짝 아쉬운 감정이 든다.

여러개를 맡으면서 내 깊이도 그만큼 얕은 것 같고, 기술 스택에 대한 학습도 깊이 있게 하지 않았다.

 

과연 개발을 하면서 내가 사용하고 있는 기술에 대해 고민을 했을까? 이걸 왜 사용해야하는지 의문을 가졌던 적이 있나..

그냥 개발하기 급급했던 것 같다. 

 

현재 담당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의 기술환경은 아래와 같다.

1번  & 2번 프로젝트

   - react + next.js

   - node.js

   - MySQL

 

3번 프로젝트

   - react + next.js

   - Java + Spring boot

  -  MSSQL

 

또 그 외에  감사하게도 팀장님께서  AWS 인프라 구축 업무를 담당하게 해주셔서 많은 걸 배우고 있다.

ec2, subnet, 로드밸런서 관련된 부분 생성해보고, 보안그룹 설정하면서 네트워크 구조도 배우게 되었고,

SES 계정이 중지되면서 AWS 직접 컨택하며 당장 중지 풀어줘..하면서 장애 이슈도 해결해보고,

LG DX 연동 작업을 진행하면서 KINX 측과 협업하며 전용선 & VIF 생성도 해봤다.

 

실제로 ec2에 접속해서 깃랩 소스 배포하여 개발 서버 구축하는 작업도 해보고,

쉘 스크립트 작성하여 다른 개발자 분들이 쉽게 접속 할 수 있도록 설정도 해드리고,,,,정말 온통 처음 해보는 업무들이었다..

그때그때 진행하는 업무들을 공부하느라 너무 정신없었던 것 같기도..?

 

하반기에는 기존에 있는 환경들에 의문을 갖고 개선할 수 있는 부분들은 개선하려고 한다.

더이상 안정적인 틀안에서 작업하기는 그만..!!! 

 

대표적으로 당장 7월부터 1번 프로젝트 고도화 작업이 예정되어있는데, 이때 B/E 프레임워크를 새롭게 도입하고 싶어졌다.

Nodejs의 유연함이..이제는 단점으로 느껴지기 시작해서  NestJS와 같은 B/E프레임워크의 아키텍처가 궁금해졌다랄까..

 

팀장님께 B/E 프레임워크의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 드리고,  NestJS 도입하고자 연구개발을 하고자 한다고 말씀드렸더니, 

다행히도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NestJS뿐만 아니라 다른 프레임워크도 비교해보고자 한다.

팀장님께서 어떤 방향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면 좋을지 추천해주셔서 팀장님의 조언을 참고하여 아래와 같이 진행하려고 한다.

블로그에도 방향성을 기록하고 싶은데, 회사 얘기가 많이 들어가면 그냥 개인 노션에 정리할 수도..?

 

아마 연구 개발의 방향성은 아래와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B/E API 서버의 필수 구성 요소

-> 현재 Node js는 B/E API서버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

-> 디자인 패턴, 방법론으로 바라보자

 

현재 B/E API 아키텍처 구조 & 문제점

-> 현재 구조 현황 (Node js + pm2 사용하여 B/E 서버로 구성됨)

-> 해당 구조의 장점

-> 해당 구조의 단점

 

Node js 장점 & 단점

-> 왜 Node.js를 B/E 로 쓸까?

   ㄴ 단일쓰레드라 무거운 작업이 필요할 때 버거울 수 있음 ex) 동영상 스트리밍, 용량이 큰 파일 업로드

   ㄴ Nodes.js + nest.js를 사용하면 무거운 작업을 어떻게 커버할지? (로드밸런싱으로는 힘들 수 있다.)

NestJS 장점 & 단점

-> Nest js → API 서버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탄생

-> Nest.js를 만든 사람이 누구고, 왜 이걸 만들었는지 동기 파악

-> Node의 기준이 되는 프레임워크 / ex) java + spring

 

JAVA + Spring 장점 & 단점

-> NestJS 보다 나은점이 있을까?

-> NesJS가 더 좋은 점은? (MSA구조도 염두하여 생각해보자)

 

타 기업에서 Nest js를 사용하는 이유

우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Nest.js를 사용해야하는 이유

 

 

일단, 이번 고도화 프로젝트에 티켓팅 관련된 기능이 추가하게 되어서, 무거운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인지, 분리할 수 있는지 등등..

여러가지 사항들을 고려하여야하는데, 당당하게 말씀은 드렸지만 사실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또, SQL 기본기 보충하고, AWS 업무도 맡겨주셨으니까 제대로 해보고자 자격증도 따보고 클라우드 엔지니어로 갈 수 있도록 네트워크 지식도 본격적으로 쌓아볼 예정이다.

 

매일 매일 블로그에 공부 내용 작성해서 다른 주니어 개발자들과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리팩토링과 같은 책도 읽고 인문학 소양도 기르고,,,, 2024년에는 4년차 개발자가 된다고 생각하니까 정말 하루하루 알차게 살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든다...ㅎㅎㅎ..

 

내가 개발 리드를 하게 된다면

실력은 말할 필요도 없이 좋고, 좋은 인성을 겸비한,, 누구든 편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그런 개발 리더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일단 실력부터 기르자..

 

2023년 하반기 회고에는 부디 회사의 업무도, 내 커리어에서도 치열하게 사는 기간이라고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3년 상반기도 수고했다 나 자신..!!!!